2008년 1월 9일 수요일

컴퓨터 마술

1. 첫번째 마술
CON 폴더를 한번 만들어보기 바란다.
절대로 만들어지지 않는 것을 알수 있다.
MS에서도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는군요.

2. 2번째 마술
1) 새로운 메모장(notepad)을 연다
2) Bush hid the facts 라고 쓰고 아무 이름으로 저장한다.
3) 메모를 닫고 다시 저장한 파일을 연다.
..이상하군요..

3. 3번째 마술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를 열고 다음과 같이 입력한다.
=rand (200, 99)
엔터를 치고 결과를 보기바란다.
정말 이상하군요.
빌게이츠도 왜 그런지 모른다는..

딱히 남녀구분없는 직장생활의 거시기함...

출처 http://jungsu19.egloos.com/1692213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일 잘한다=남자처럼 일한다’라는 등식이 떠오를 때가 있다.
회사 직원과의 관계, 업무처리 방법에서 남자직원과 여자직원은 확실히 차이가 있는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남자보다 낫다’라는 말을 듣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능력을 키워라

① 남자들이 보는 조직은 치열한 경쟁이다

회사가 모두 행복하게 잘사는 것을 추구하는 공동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돈을 내고 다니는’ 학교를 졸업하고 ‘돈을 주는’ 사회로 뛰어들면,
회사라는 조직은 더 이상 친목도모하고 자기 계발하는 공간이 아니라
완전 경쟁 체제의 칼 없는 전쟁터다.

“남자들은 성과지향적인 반면, 여자들은 관계지향적이에요.
그래서 상사의 직설적인 말이나 꾸중에 상처를 받죠. 남자직원은 절대 안 그래요.
여자들도 그런 것 좀 군대나 학교에서 배우고 왔으면 좋겠어요.”

게임회사에서 팀장으로 근무하는 이은석 씨의 말이다.
회사 사람들과 친하다고 가족이나 친구처럼 여기며 공사를 구분 못해서는 안된다는 얘기다.
더 나아가서 커리어의 경쟁자로 생각해야 한다. 그러면 더 이상 사이좋던 과장님이 꾸중했다고
“그렇게 친했는데,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어!”라고 울부짖는다거나 동기로 들어온 절친한 남자사원이
먼저 대리로 승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되지 않을 것이다.

② 커리어의 성공, 최소 10년은 걸린다

한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자가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노스웨스턴 대학의 벤저민 블룸(Benjamin Bloom) 박사는 이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재능 개발 프로젝트’란 연구를 실시한 바 있다.
그는 세계 정상급의 조각가, 피아니스트, 체조 선수, 테니스 선수, 수영 선수,
수학자들의 경력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이들이 각 분야에서 세계 정상급의 실력을 갖추는 데 걸린 시간은
대체적으로 10~18년이라는 사실이 나타났다고 한다.
커리어에서 최고가 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남자들은 5년, 10년 단위로
자신의 커리어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위해 노력한다.

여자들에게 고비고비 다가오는 결혼, 출산, 육아의 어려움을 생각해볼 때,
장기적인 안목으로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회사 생활을 하지 않으면 성공은커녕,
회사 생활을 계속하기도 힘들다.
대기업의 과장으로 일하는 이영조 씨는 “여자들은 직장을 스쳐지나가는 관문쯤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아무리 그래도 ‘결혼하면 이놈의 직장 때려치울 거야’, ’애 낳고 나면 아무래도 못 다니겠지’ 등의
말은 속으로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진짜 한심해 보여요”라고 말한다.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고 싶다면 속으론 무슨 생각을 하더라도 “결혼도 좋지만 일이 저한테는 더 중요해요.
이 회사에서 정년퇴직할 거예요”라는 말을 널리 퍼뜨리고 다니는 게 신상에 좋다.

③ 나를 도와줄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신입사원들에게 일부러 영양가 없는 허드렛일을 잔뜩 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하는지 두고 보는 것이죠. 자신의 능력보다 많은 일을 받게 됐을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일의
우선순위를 따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처리를 도와줄 만한 선배를 찾아가는 거죠.” 신원동 원장은 남자사원들이 여자보다
잘하는 일이, 혼자 끙끙 앓기보다 바로 위의 선배나 자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회사 내
학교 선배, 같은 고향, 연고가 있는 선배들을 찾아 넉살 좋게 가르침을 부탁하는 것이라고 한다.
직장생활 초기부터 회사 내의 학연, 지연, 같은 취미를 가진 동호회를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며
직장 내에서 기댈 수 있는 멘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미래에 대한 투자, 자기 계발을 꾸준히 해야 한다

① 월 단위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한다

이력서는 이직할 때만 필요한 게 아니다.
회사에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때가 되면 회사에서 알아서
월급도 올려주고 승진도 시켜주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 능력=연봉인 시대다. 많은 기업들이 능력에 따른 연봉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연봉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네, 올해 연봉 이거면 되겠지?”라는 회사의 제안에,
“아닙니다. 저는 올해 이러이러한 성과를 냈기 때문에 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근거 자료다.

“여자들이 특히 취약한 것이 자신의 성과를 체계화시키는 일이에요.
스스로는 야근도 많이 하고 남보다 열심히 일한다고 생각하지만 근거자료가 없으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거든요.
월 단위로 굵직굵직한 성과들을 정리해두면 연봉협상이나 승진 때
회사에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 외국계 기업 인사팀에 근무하는 안효상 씨의 말이다.
지금 당장 컴퓨터를 켜고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적어라.
모든 사람들이 다 하는 일 말고 회사에서 기대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지,
경쟁회사에서 억울해 할 만한 실적을 올렸는지 살펴보라. 만일 쓸 만한 게 하나도 없다면
임금이 동결되거나 내일 당장 잘려도 할 말이 없지 않겠는가?


② 시사문제에 늘 관심을 기울인다

외국계 보험회사에 다니는 신선식 씨는 남들보다 10분 먼저 출근해서 경제신문과 인터넷
시사 뉴스를 꼼꼼하게 본다.
출퇴근길의 전철에서도 스포츠와 연예계 뉴스가 가득한 무가지 대신 시사 주간지를 챙긴다.
“이미지 관리는 평소 커피타임에도 필요해요.
여자들이 만날 모여서 연예인 가십이나 얘기하고, 옷 얘기만 하고 있으면 일은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의심스러워지죠. 동료들끼리 대화할 때도 시사나 경제동향에 대해 박식한 사람이 얘기하면 집중해서
귀담아듣고, 왠지 전문성이 있어 보여 믿음이 가더라구요.
그 동료가 <뉴욕타임스>나 <포브스>까지 본다는 걸 알고부터 저도 시사주간지와 경제신문을 꾸준히 구독해요.
처음에는 모르는 말투성이였지만 한달 정도 계속 보다 보니 세상 돌아가는 흐름이 잡혀요.”


좋은 매너가 성공을 만든다

① 일이 많다고 불평하지 마라

신원동 원장에 따르면 남자사원이 여자사원에게 가장 불만을 가질 때는 힘든 일이나 어려운 일을 맡았을 때
“나는 여잔데…” 하면서 발을 빼려는 모습을 보일 때라고 한다.
일이 많다고 불평하기보다 내 능력을 보일 수 있는 기회라고 여겨야 성공할 수 있다.
야근, 휴일 근무, 지방 출장 등에 모두 해당되는 말이다.
여자 스스로 전통적인 사고방식에 얽매여서 일을 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나는 이 회사에서 필요 없는 사람’인 것을 광고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일 잘하는 여자의 서바이벌 자기 경영법>을 쓴 강형숙 씨는 회사에 처음 들어왔을 때 가졌던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불평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불평하지 않고 일할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발상의 전환을 해보는 건 어떨까?
이 책은 입에 불평만 달고 사는 사람은 무엇을 해도 만족하지 못해 기회를 잃어버릴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지닌다면 의욕이 생겨 더 큰 기회를 만들게 될 것이다.

② 의리를 지켜라

“만약 여자 동료가 지방에 있는 상갓집에 내려와 참석한다면 감동해서 기절할지도 몰라요.
회식할 때 끝까지 자리 지키고, 각종 동창회는 물론 지방에서 열리는 결혼식,
상갓집을 찾아다니는 남자들, 괜히 그러는 게 아니에요.
요즘에는 사람들이 다 똑똑하고 일도 잘해요. 결국 차별화되는 것은 개개인의 인성이죠.
똑같이 일을 잘한다면 주변의 평가가 좋은 사람에게 더 좋은 기회가 많이 가지 않겠어요?”
인테리어 회사에 다니는 송창의 씨의 말이다.
‘의리’는 형님들의 세계에서나 통하는 게 아니다. 회사에서 의리를 지키면 자다가도 떡이 나온다.
요즘 회사들이 사원들에게 가장 원하는 인성이란 결국 좋은 팀워크를 만드는 사람이다.
근무할 때뿐 아니라 회식이나 사원들의 경조사를 챙기는 등 외부 일도 적극적으로 하는 게 좋다.

③ 상사의 권위를 지켜준다

남자들은 상사의 꾸중이나 부당한 지시를 받아도 일단
“예, 알겠습니다” 하고 돌아선다.
그러고 나서 다른 자리에서 다시 우회적으로 얘기해 상사의 체면을 세워준다.
반면에 여자들은 그 자리에서 바로
“이건 아닌데요, 하기 싫어요”
라는 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일을 맡겼더니 그 자리에서 얼굴이 빨개지면서 하기 싫다고 히스테리를 부리다가 결국 울음을 터뜨린
여자직원 때문에 정말 당황스럽더군요.
회사가 학교 서클인 줄 아는지….” 대기업 총무부에서 일하는 김성률의 황당한 조직의 위계질서와
명분이 있으므로 부당한 지시나 안 좋은 일이더라도 일단은 순종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이것도 처세술이다.


출처/ 코스모폴리탄/editor - 박혜숙기자